서부경찰서(서장 유충호)가 지난달 새로운 수장의 취임과 함께 민생치안을 위해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경찰이 자율방범대의 건의사항을 청취, 아침 출퇴근시간 끼어들기 단속 등 생활 속에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율방범대 일원들은 “새로운 서장님의 취임 이후 경찰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낮은 자세로 청취하려는 서부경찰의 모습이 느껴졌다”며 “경찰과 협력해 서부경찰서가 담당하는 서구 일대 등이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구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충호 서부서장은 “경찰의 힘만으론 시민들의 불편함을 시원하게 긁어주지 못한다”며 “시민 곁에서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