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근 밀알복지관 관장이 15일 저소득층 여성장애인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이날 저소득층 여성장애인 13명이 1차 접종 혜택을 받았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의 경우 총 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1회 접종시 18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제약회사인 한국 MSD의 후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었다. 이 예방접종의 경우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을 80%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계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우리 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예방백신 접종에 직접 참여한 의사 출신 오상근 관장은 “자궁경부암의 경우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될 경우 파급 정도에 따라 완치율이 크게 감소한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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