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입찰 결과 신흥지하차도(70억원)는 금성백조주택, 인동지하차도(64억원)는 엔알건설, 측면도로6-2공구(61억원) 건국건설, 측면도로(효동제2지하차도-종점상선ㆍ32억)는 새로운종합건설, 홍도지하차도(54억원)는 디원, 효동 제1지하차도(55억원) 충일개발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이들 6개 공구의 금액은 330억원에 달하며 철도정비사업은 1개 공구에 낙찰된 업체는 중복낙찰이 제외되도록 제한했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은 모두 54개소 1800억원에 달하며 지역건설경기를 위해 대전시가 철도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분할 발주하는 공사다.
이날까지 모두 26개소가 발주돼 지역업체에게 돌아갔고 전기, 조경, 기타공사 등 나머지 26개소 공사는 내년께 발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적격심사에서 커다란 오류가 없는 한 대부분 최종 시공사로 결정된다”며 “내년에 발주하는 공사도 계획대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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