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14일 지역본부 3층 조합장운영협의회실에서 공명한 조합장 선거를 위해 대전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교육을 실시했다.
▲ 대전농협은 14일 대전지역본부 3층 조합장운영협의회실에서 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교육을 실시했다. |
그동안의 아날로그식 방식인 종이투표에서 터치스크린 투표로 전환돼 유권자들의 편의성과 선거업무 진행의 효율성을 한단계 올릴 수 있는 것으로도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올해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각각 1곳(서대전농협), 4곳(청양군 남양농협, 예산군 신암농협, 연기군 전의농협, 금산군 금산축협) 등 모두 5곳의 조합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선거를 치렀다.
이와 함께 대전에서는 올해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인 동대전농협을 비롯해 유성농협, 진잠농협, 회덕농협 등 4곳이 대전시선관위와 협의해 터치스크린 방식 도입 여부를 협의중이다.
충남에서도 당진군 대호지농협을 비롯해 천안산림조합, 서천군 판교농협, 예산군 광시농협 등 4곳에 달하는 조합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ㆍ충남도선관위 관계자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통해 정확하고 간편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합장 선거를 비롯해 일반 선거 전반에 터치스크린 방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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