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호 총장은 인사말에서 “CNU시민아카데미는 기업체나 공직 등에서 퇴직한 이후 새로운 삶에 도전하려는 많은 지역민을 위한 명품 강좌가 될 것”이라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CNU시민아카데미는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는 충남대 평생교육원이 중부권 최대의 평생교육기관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강좌다.
그동안 해마다 6000여 명의 성인학습자를 배출하면서 쌓아 온 관록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고품격 맞춤형 강좌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실버 세대에 맞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고 건전하고 바람직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사진 역시 충남대 교수들을 비롯해 변호사, 한의사, 전문의 등 강좌의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포진시켰다.
특히 CNU시민아카데미는 단순한 여가선용이나 재미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맞춤형 강의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비결과 건강관리, 성은 물론 음양오행, 풍수지리, 법률상식 등을 비롯해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윤수 충남대 평생교육원장(사회체육학과 교수)은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립대로서, 중부권 거점대학인 충남대의 책무”라며 “시민아카데미를 통해 삶을 윤택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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