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일]자전거 도난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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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자전거 도난 미리 예방하자

[독자투고]김명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경사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15 20면
  • 김명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경사김명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경사
화창한 봄날씨다. 부쩍늘어나는 나들이 차량만큼 자전거로 봄을 즐기는 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요즘 늘어나는 도난신고중의 하나가 바로 자전거 도난이다. 자전거를 모두 들어가 버리거나 자전거의 부품일부를 가져가는 도둑이 많다. 요즘은 자전거 매체가 많이 발달하여 자전거도 가볍지만 그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고가품 자전거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도난당하고 나면 사후적으로 찾는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전거 주인이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전거 도난사고의 예방을 위해선 잠금장치는 필수 이며 자전거 주인의 눈에 단 몇십초라도 안띄는 곳에 둘경우는 잠금장치를 해야 되며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는 충동절도의 표적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잠금장치는 절단기로 쉽게 끊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절단기로 끊어지지 않는 자물쇠가 좀 비싸긴 자전거 안전을 위한다면 꼭 단단한 자물쇠를 구입하여 두는 것이 좋다. 여기서 자물쇠를 채울때는 자전거 몸체(프레임)와 바퀴를 함께 묶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단단히 잠금장치를 해놓아도 요즘 안장이나 속도계 후미등만을 가져가는 도둑도 있으므로 탈착해 보관해 두는 곳이 또 하나의 방법이라 할것이다.

가장 안전한 자전거 보관은 실내보관이라 할것이다 특히 베란다나 다용도실 거실등에 자전거를 보관하는것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자전거 도난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음먹고 기승을 부리는 것이 자전거 도둑이다. 하지만 자전거 주인이 위와같이 일반적인 자전거 관리방법을 최대한 세심하게 한다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예방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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