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사용됐던 포스터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밭도서관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독서관련 포스터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사용됐던 포스터로 국내 독서관련 포스터 20점과 일본과 미국의 독서관련 포스터 20점이 선보인다.
미국도서관협회에서 판매하는 빌 게이츠 포스터, 킴 베이싱어 포스터 등과 함께 일본도서관협회와 독서추진운동협의회의 독서관련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국내 포스터는 지난 1960년대 ‘같이 읽고 함께 건설’, ‘향상과 발전의 길’, ‘책 속에 길이 있다 옳게 읽고 바로 가자’와 1970년대의 ‘아빠도, 엄마도, 나도, 우리 집은 독서 가족’을 비롯해 ‘도서관은 당신께 귀한 선물이고 싶습니다’ 등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되는 포스터는 현재까지 독서주간, 도서관주간에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사용된 포스터로 책과 함께 도서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용으로 사용된 작품”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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