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지난 4~5년 동안 틈틈이 써 온 수필 90여 편을 통해 삶에 대한 사색에서부터 전기 분야 전문인으로 살아왔던 자취, 해를 넘기며 글로 남겼던 생각들, 자신의 가족과 삶에 대한 회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교수는 “공학도가 쏟아내는 어설픈 글이지만 나 자신이 숨 쉬면서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들을 교직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정리해 반성의 거울로 삼으려 한다”며 “지난 시간 동안 많은 분들로부터 넉넉한 은혜를 받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15일 오후4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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