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 160명 수상 '영예'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 160명 수상 '영예'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14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2009년도 대전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13일 오전 충남기계공고 강당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회참가자와 기계공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손인중 기자 dlswnd98@
▲ 2009년도 대전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13일 오전 충남기계공고 강당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회참가자와 기계공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손인중 기자 dlswnd98@

2009년도 대전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이 13일 충남기계공고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43개 직종에 42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가운데 41개 직종에서 모두 160명(남 125, 여 35)이 수상의 영광을 안었다.

이번 대회에서 청익건설 소속 정학재씨(64)는 목공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최고령 입상자에, 계룡공고 이홍찬군(17)은 모바일로보틱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최연소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금메달 60만원, 은메달 40만원, 동메달 20만원)이 수여되고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이 부여됐다. 또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선수 3명을 선정, 지역 내 우수기업인 로쏘(주)성심당, 삼영기계(주)와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수여하는 우수기업체 특별상이 전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박현섭 본부장은 “지난해 대회에 비해 12개 직종, 120명의 참가선수가 증가해 올해 전국대회 상위입상의 전망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 개방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열전동네방네 노래자랑 등을 유치해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아울러 첨단과학기술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배틀로봇 축구대회와 케익만들기, 네일아트, 핸드맛사지, 꽃만들기 등 다채로운 시연행사를 병행해 대회를 관람한 인근 주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2.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3.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4.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5.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