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집회는 유성구 스파피아호텔 정문에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계획이다.
호텔스파피아는 지난 3일 객실 리모델링공사(23억원)를 발주하며 3년이내 특급호텔 실적 20억이상 업체로 제한했다.
이에 대해 지역전문건설업계에서는 불합리하게 높은 실적으로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배제시켰다며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방안을 요구했다.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에서는 분할집행, 공동도급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발주기관이 대전지방행정공제회 호텔스파피아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지역경제 실상을 외면하는 객실 리모델링 공사를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하도록 정정공고를 요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텔스파피아 객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3일 발주돼 14일 입찰참가신청, 오는 17일 현장설명, 다음달 12일 입찰마감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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