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기동대, 민생치안 첨병역할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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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기동대, 민생치안 첨병역할로 거듭나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13 5면
  • 김경욱 기자김경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이 지난달 새로운 청장의 취임과 함께 경찰관기동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풍속업소 단속, 학교주변 갈취범 및 강·절도범(빈집털이) 등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범죄를 단속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 달간 대전청은 경찰관 기동대 100여명을 불법 사행성게임장 및 불법 성매매 단속에 집중 투입, 불법적으로 이뤄지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를 소탕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8일간 불법오락실 1곳 적발,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업소 1곳 단속, 폭력행위자 4명 검거, 도난차량 1대 회수 등이 기동대의 손에서 이뤄졌다.

단속 활동과 더불어 주간엔 빈집털이범 검거, 야간엔 학원주변에서 학생상대 갈취범 검거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강·절도, 갈취, 성폭행 등 범죄발생 우려 지역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 집중 순찰활동으로 강력범죄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지역경찰 활동도 강화해 주택가 등 취약지에 대한 순찰강화와 주요 범죄 이동로 상가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집중 검문검색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방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기동대 관계자는 “성매매, 풍속업소 단속, 범죄 다발지역에 인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경찰관 기동대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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