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농촌일손돕기 실시

대전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소재 영세인삼재배 농가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직원 22명을 투입,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농번기 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등에 대한 법률서비스 강와ㆍ지원’이라는 법무부 중점추진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 명령대상자 조 모(31)씨는 “그간 농촌의 어려움과 실정을 잘 모르고 생활해 왔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력지원을 받은 영세인삼재배농가 김 모(71)씨는 “올해 인삼농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선뜻 보호관찰소에서 도움을 주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전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