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위해 대학 도서관은 저녁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다. 다른 이들 보다 더 높은 스펙(조건)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익은 기본, 학점관리, 각종 자격증에 봉사활동까지 남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쓰이는 노력과 시간이 많다.
정부는 기업의 청년인턴제도를 늘려 취업난을 해결한다고 하지만 이는 임시 일자리제공에 지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인턴으로 인한 이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지는 미지수라도 생각된다.
학교는 언제부터인지 취업을 위한 한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에겐 도전적이고, 개척적이며, 생기가 넘치는 열정이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내디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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