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지역 저소득 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9일 대전지역 학생을 비롯해 전국 저소득층 자녀 72명에게 임직원들이 조성한 4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날 수여하는 장학금은 철도공단 임직원이 참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동요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지난해 3100만원보다 35% 증가된 4200만원을 조성, 지원 범위도 고등학생에서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과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사회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운영해 국민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대전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과 방과 후 보육 교실 2개 반 등을 지원하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