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09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8일 충남기계공고에서 개막된 가운데 선수대표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
2009 대전시기능경기대회가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충남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기계 설계, 그래픽디자인, 자동차 정비, 모바일 로보틱스 등 43개 직종에 42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이번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목공직종에 출전한 정학채(63)씨이며, 요리직종에 출전한 장대중의 이재원(15)군이 최연소 참가자다.
이번 기능경기대회 기간동안에는 베틀로봇경기대회, 케익 만들기 체험, 네일 아트, 타투 시연, 핸드 맛사지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30분에 실시되며 입상자들은 오는 9월 22일부터 광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산업(기능)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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