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8일 이병욱 충남대 교수를 단장으로 발명, 영재교육, 기술사업화 및 벤처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차세대 영재기업인 육성 기획단 1차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차세대 영재기업인은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창의적 아이디어로 향후 우리나라의 신성장 산업을 이끌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지칭하며 기획단은 오는 10월까지 각계 의견이 반영된 차세대 영재기업인 선발 및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올해 차세대 영재기업인으로 초등학생 75명,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25명 등 150명을 선발해 내년부터 교육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특허청은 차세대 영재기업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KAIST, POSTECH 두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두 대학은 내년부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차세대 영재기업인 육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책방향 자문을 위해 KAIST 서남표 총장과 POSTECH 백성기 총장, 한국기술거래소 이민화 이사장(㈜메디슨 창업자) 등 교육분야 석학 및 영재기업인으로 자문단도 구성됐다./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