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을 맞아 충남농업기술원 생활원예관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또 이곳에서 눈에 띄는 곳 가운데 하나는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화초들로 구성된 생활원예1관. 도시의 아파트 생활환경과 같은 구조로 꾸며진 생활원예1관은 현관, 거실, 침실, 공부방 등 각 공간에 적합한 기능성 화훼류를 식재·전시해 공기정화와 생활환경 개선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로즈마리, 제라늄 등 허브 종류의 화초를 비롯해 고무나무 등 갖가지 공기정화 기능을 가진 화초류와 나무 등을 식재해 가정에서 새집증후군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지난 2006년 벤처농업박람회 때 많은 인기를 누렸던 AVEX관은 스타농업인과 이들을 스타로 만든 품목 소재가 무엇인가를 소개해줌으로써 농업분야도 첨단 산업분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제시해준다. 또 이곳에서는 농경문화, 농업축제, 농업과 예술 등을 소재로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등 농업의 희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작물지원과 최계찬 계장은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 이미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며 “농심체험관의 경우 4월 이용 예약도 벌써 800명이 넘는 등 날로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성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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