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5포인트(0.17%) 오른 1300.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국내 증시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15일(1340.28) 이후 1300선 재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이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종이목재업을 비롯해 비금속광물업, 건설업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철강금속업, 전기전자업, 금융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31개를 비롯해 5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5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8개 종목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63포인트(2.37%) 오른 458.57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8.1% 급등하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보다도 2배 이상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55개를 포함한 6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비롯해 242개 종목이 하락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급락 하루만에 반등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3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달들어 1조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이어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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