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은 지난 1월 마이너스 21.4%를 기록했으나 2월 들어 1.1%로 돌아섰고, 출하도 1월 마이너스 24.0%에서 2월에는 마이너스 4.5%로 손실폭이 크게 줄었다.
취업자도 1월 88만명에서 2월 89만5000명으로 1만5000명이 늘었다. 반면, 수출은 43억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수입은 27억27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3%가 각각 줄었다.
무역수지도 16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는 7억8400만 달러가 줄었다. 실업자도 지난 1월 2만6000명에서 2월 2만7000명으로 늘었고, 실업률은 2.8%에서 3.0%로 상승했다.
이재관 도 경제통상실장은 “일자리가 늘었는데도 실업자수가 증가한 것은 경기 침체 속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은 적어졌지만 공공부분에서 일자리 창출을 하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비경제인구 중 구직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 이제 구직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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