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 전국 100여개 대학의 취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구직자 불일치(mismatch) 해소를 위한 대학에서의 진로취업 교육’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의 대학들이 건양대의 취업률과 전략에 대해 주목한 것이다.
건양대는 그동안 재학생들의 진로취업을 위해 학과편재, 교육과정 개편, 전국 최초로 정규교과 편성 및 방과 후 실무취업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또 진로취업컨설팅을 위한 전용건물인 취업매직센터 건립, 진로·취업 전임교수제 도입 등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해 왔다.
김희수 총장은 “대졸 청년들의 실업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기업의 채용조건에 맞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손병두 대교협의회장의 특별강연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직업능력개발원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각 대학 취업 담당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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