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은 이 기간 동안 학과별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 관련 봉사와 생명 나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헌혈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장애체험의 장 행사에서 학생들은 안대와 흰 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애 체험과 수동휠체어를 이용한 지체장애 체험, 안내견 체험행사를 가진 뒤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홍보물을 배포하고 모금행사를 벌였다.
행사기간 중 조성된 모금은 오는 7월 장애아동 80명과 함께하는 ‘자연체험학습여행’ 경비로 사용된다.
학생들은 8일 오후 1시 인문대 광장에서 시각·지체장애체험을 시작해 시청 남문광장과, 시청역, 대전역, 지하상가, 홍명상가, 으능정이 거리를 경유하는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오는 11일까지 미술대학의 지역 장애아동 미술 체험행사와 지능로봇공학과의 장애아동센터 로봇시연, 음악대학의 지하철 음악공연, 스포츠산업과학부의 노인복지시설 맛사지, 해비타트, 학습지도, 환경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2007년 대전시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목원대는 그동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우유를 배달하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 ‘사랑의 김치 담그기’, ‘목원 사회봉사단’, ‘무전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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