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우 화백 |
소나무 화백으로 유명한 임영우 서양화가가 그동안 가르친 제자들과 그림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 '황금송' |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가르친 제자 화가들 중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미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제자들이 참여,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임 화백은 우리나라의 곧은 기상과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주요 소재로 사용한다. 그의 화폭에 담긴 적송(赤松)은 사계절 푸름과 위풍당당한 붉은 다리로 스스로를 모든 나무의 어른이요, 나무 중 제일 높은 자리에 있음을 부정하지 못하게 한다.
▲ '여름' |
이는 임 화백이 벌써 중년을 넘어서 제자들에게 더 깊은 인연의 끈을 바라는 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임 화백은 부여고, 공주교대, 공주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6회의 개인전은 열었으며 충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남미술교육연구회 창립회장 등을 역임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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