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회장 이시찬. 이하 바살협)는 북한의 로켓발사는 의도적인 도발행위이고 국제질서를 문란케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국가안보를 철저히 지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총력안보 태세로 북한의 도발을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주민은 오늘도 식량부족으로 죽어 가는데 식량보다 로켓발사가 웬말인지 대전시민의 이름으로 묻고 싶다며 대전시민의 이름으로 규탄했다.
바살협은 로켓발사 비용이 3억 달러를 가지면 국제시장에서 쌀 100만톤을 구입할 수 있다는데 북한주민을 위한 식량이 먼저인지 로켓발사가 먼저인지 다시 묻고 싶다며 북한주민 1년치 식량 부족분을 살 수 있는 이 돈을 허공에 버리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성을 촉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회(회장 윤석만)와 충남도지회(회장 임동규)도 이날 정부와 군의 완벽한 대응태세와 국민의 안보경각심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유총연맹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무모한 도발은 한반도의 평화파괴와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군의 철통같은 대응 태세와 더불어 정부의 단호한 비상대책으로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한미동맹 결속 대응과 유엔의 강력한 응징 조치를 요구하고, 국민과 함께 총력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이하 향군)도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만행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 등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향군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국제사회의 충고와 걱정을 헌신짝처럼 차버린 만행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며 “국제사회와 정부 등에 세가지 견해를 밝혔다. 향군은 우선 미국은 일체의 대북지원과 북미대화를 중단하고 강력한 대북체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핵 폐기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정부의 북한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성일, 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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