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국가적 경제위기를 벗어나는 동시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원 및 3급이상 간부직원들이 임금 반납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원은 5%, 간부직원은 2~3%의 임금을 반납하고 절감된 인건비는 청년인턴 추가 채용 및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폐공사는 공기업 경영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012년까지 정원 222명을 감축하며 조직 슬림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에서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임금을 반납하게 됐다”며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따라 이미 지난 3월 말에도 청년인턴 79명을 채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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