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송의 이번 당일 발송 지역 확대는 대전과 천안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우편물 운송노선 신설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그동안 우체국 국제특송의 당일 국외 발송은 서울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그동안 최대 3일이 소요되던 대전과 일본 간 우편물 배송의 경우 1~2일 이내에 배달이 가능해지는 등 국제 우편물 송달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
충청체신청 변상기 우정사업국장은 “국제특송 당일 발송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기업고객에게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양질을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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