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분양을 준비중인 (주)제일건설은 7일부터 대전지역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 대전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만큼 지역정서를 이해하고 지역 청년실업란 해소 차원의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제일건설은 이번에 7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해 대전 분양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들은 오는 7월까지 3개월동안 대전지사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익히게 된다.
자격은 남ㆍ여 30세 이하이며 인턴수료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에게는 공개 채용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일건설은 대전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미학’신축공사를 분양일정과 관계없이 이달에 착공에 들어가 ‘학의 뜰’ 분양을 계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대전 분양시장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는 전략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턴채용에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는 제일건설의 기업철학이 담겨있다”며 “대전지역의 청년인턴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아파트 이미지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지난해부터 명절 기간에 대전시 유성구청, 서구청, 동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민에 대한 애정을 쏟기도 했다. /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