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지난주 본 계약을 마감한 결과, 전체 704세대 중 457세대가 계약을 마쳐 65%의 초기 높은 계약율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난 달 20일 순위청약을 마감한 결과 1,2순위에서 58%, 3순위에서 평균 2.9대 1ㆍ최고 7.6대 1의 청약경쟁율을 보여 최근 지방 분양시장에서 가장 높은 청약율를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업계는 초기 분양열기를 몰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분양홍보가 청약과 계약까지 이어진 점을 이번 분양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계약율은 불황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최근 지방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 분위기 또한 분양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과 경기선행지표 등이 다소 호전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대기수요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처럼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 뜰’이 초기 높은 계약율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학하지구와 도안신도시 등 대전지역에서 신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주택건설업계도 이번 계약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계룡건설의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장점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아파트로 평균분양가는 3.3㎡당 894만원로 112㎡는 867만원, 115㎡는 857만원, 132㎡는 897만원, 158㎡는 929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112ㆍ115㎡는 1500만원, 132㎡는 1800만원, 158㎡는 2200만원이며 중도금은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리슈빌 학의 뜰’은 계룡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대전 학하지구 4블럭에 들어서며 총 10개동 704세대로 건립된다. 모델하우스는 로데오타운 옆 대전 서구 탄방동 745번지에 위치해 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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