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6일 오전 교내 지산도서관에서 임용철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혜화 아너스 아카데미(Hyehwa Honors Academy)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혜화 아너스 아카데미는 대전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엘리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수 학생들을 선발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차별화된 육성프로그램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대(공)기업 트랙과 공직자 트랙, 고급자격증 트랙, 국제전문가 트랙, 전문대학원 트랙, 자기설계과정 트랙 등 모두 6개 분야로 운영된다.
대전대는 아카데미 개소에 앞서 공인영어성적과 전 학년 평균학점 3.5점 이상의 재학생 54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생활관 우선 선발, 집중육성실 학습공간 제공, 특별강좌, 해외 유수대학 탐방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임용철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대전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대는 오는 6월 공인영어성적과 수능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신입생 과정에 대한 추가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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