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될 중구 유천동 통합정비계획 조감도 |
대전시는 통합 정비안의 구체적인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3억2000만원을 중구청에 긴급 교부했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세부 계획안이 마련되면 내년부터 단계별로 뉴-타운식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시와 중구가 구상하고 있는 유천동 일원의 통합 정비계획안은 유등천 수변과 연계한 중앙부에 약 9만3000㎡ 규모의 도심 숲 공원을 조성하며 호남선 철도변에는 폭 13m~20m의 완충녹지를 만들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개방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안이 본격 시행되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성매매 집결지가 새로운 뉴-타운의 신도시로 재탄생돼 타도시의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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