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정직한 열정'을 발휘할 때

[독자투고]김민경 연기경찰서 대평지구대

얼마전 끝난 WBC 준우승이나 김연아 선수의 세계1위는 만발한 봄꽃처럼 우리들에게 열정을 피워주었다. WBC 플레이어에서는 소위 잘나가는 용병선수가 빠져 순위안에 들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모두들 반신반의 하고 있었지만 감독의 초이스는 승리를 안겨주었다.

지휘자를 믿고 본인의 위치에서 열정을 뿜은 결실이다. 김연아 역시 세계1위를 한 것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온갖 시련과 고통, 서러움을 잘 참아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들, 그녀는 자신의 위치에서 아름다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최근 매스컴에는 돈과 관련된 비리로 일면을 메우고 있다. 누구나 그렇듯 인간은 돈 앞에서는 나약한 존재이다. 그래서 돈에 욕심을 내어 비리와 연결되고 자신의 정직한 위치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신분, 나와 연결된 인간관계에 열정을 보여보자. 그 열정에 최선을 다한다면 입가에 미소를 띠울 수 있는 이야기, 흐뭇한 이야기들로 우리 마음에 정직한 꽃들이 필 것이다. 그 정직한 꽃들이 비리를 누르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