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환]규제장벽 낮춰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임재환]규제장벽 낮춰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독자투고]임재환 인터넷 독자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07 20면
  • 임재환 인터넷 독자임재환 인터넷 독자
세계 경제위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도 어려워지면서 09년 2월 중 ‘취업준비자’ 는 56만800명, ‘쉬었음’은 175만2000명, ‘구직단념자’는 16만9000명으로 ‘사실상 백수’에 해당하는 사람이 248만9000명이 된다고 한다. (아시아 경제 신문) 250만명 정도의 인력이 그냥 썩고 있는 것이다.

대학생들은 학점관리, 토익, 각종 자격증, 해외 연수에 정신이 없다. 그래도 취업에 대한 압박감은 정말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담배와 술만 늘게 한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구직난에 힘든 중소기업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학생들의 취업의 목표는 크게 대기업, 공사, 공무원이다. 중소 기업은 기피하려한다. 낮은 임금과 복지 그리고 불안한 미래가 도사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다들 취업만 하려는 것 같다. 왜 다들 그 좁은 취업에만 목을 매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한다. 각종 법과 규제장벽으로 인해 허가를 받으려 서류를 제출하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만으로 자신이 생각한 일을 하려면 수 년이 걸려 시작을 하기도 전에 지쳐버린다. 일본도 얼마전에 기업하기 어려운 각종 법과 규제를 많이 철폐했다고 들었다.

그만큼 기업이 늘어나면 고용이 안정될 것이고 많은 인원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도 안정이 이루어지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말이다. 그런 법과 규제는 누군가를 도와주고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것들이 다 쓸데없는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정 수준에서 그런것이 현실적으로 이루어 져야 된다고 본다.

우리나라가 많은 우리 토종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발전해서 세계 강국이 되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디가서도 대우 받을 수 있고 존경받는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