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지구 17블록은 공동주택 85㎡ 초과 규모로 1653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이다.
이 토지는 지난 2006년 36대 1의 경쟁률로 추첨 분양됐으나 매수 건설업체의 워크아웃 등 재무건전성 악화로 지난달 계약이 해제됐다.
재공급 조건은 분양 신청자격을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로 대폭완화하고 대금납부 조건도 종전 3년에서 5년 할부계약으로 연장했다.
도안지구 17블록 총 매매대금은 1899억원으로 종전 분양가격과 같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lplus.or.kr)나 대전충남지역본부 판매팀(☎ 042~470~0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도안지구는 모두 18개 블록이 공급돼 지난 2007년말부터 3개 블록이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 최소 7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토공 관계자는 “도안지구는 월평공원, 도안공원 등 산과 물이 어우러진 대전의 친환경 자족형 신도시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도안지구(옛 서남부지구)는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시행 중이며 사업면적은 611만1000㎡, 수용인구는 6만4000명, 2011년 6월 준공예정 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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