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충무시설 활용방안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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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충무시설 활용방안 찾나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06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중구는 보문산 광장과 보문산 내 충무시설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2009 공공디자인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시설활용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 대전 중구가 충남도로부터 매입을 결정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보문산 충무시설 전경.
▲ 대전 중구가 충남도로부터 매입을 결정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보문산 충무시설 전경.
구는 지난달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컨설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말까지 보문광장 및 충무시설을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실행 계획을 세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보문광장과 충무시설이 지역과 어울리고 노후시설을 보완하며 보문산의 상징설을 살려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용역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보문광장 및 충무시설 활용방안을 마련해 보문산 개발계획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문산 충무시설은 U자형 자연동굴로 전체 면적 6000㎡에 달하는 지하벙커로 만들어져 전시를 대비해 20여 개의 방과 전기, 수도, 통신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그동안 충남도가 1973년부터 충무시설로 사용하던 것을 21억 원에 매입키로 한 바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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