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YESS 5월의 눈꽃축제’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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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YESS 5월의 눈꽃축제’ 풍성해진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06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유성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YESS-5월의 눈꽃 축제’가 올해는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유성온천문화의 거리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펼쳐진다.

▲ 지난해 유성 온천광로변에서 펼쳐진 ‘YESS눈꽃축제’ 행사 모습.
▲ 지난해 유성 온천광로변에서 펼쳐진 ‘YESS눈꽃축제’ 행사 모습.
올해 ‘YESS-5월의 눈꽃 축제’는 하얗게 핀 이팝꽃과 온천, 그리고 과학이라는 유성지역의 상징을 담아 유성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펼치고 관광객을 위한 50여 개의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유성구는 올 눈꽃축제를 앞두고 온천광로변 1㎞에 펼쳐진 국내 유일한 이팝나무 거리를 최대한 부각시켜 ‘5월의 눈꽃=유성 이팝꽃’이라는 등식을 알릴 계획이다. 또 이팝나무 거리를 봄철 관광명소로 상표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또 축제기간 중 야간에는 하얀 이팝꽃에 야간조명을 가미해 ‘이팝꽃나무 빛 축제’를 연출하고 이팝꽃 테마 공연, 일렉티아 함박눈 음악회, 자전거 퍼포먼스 , 눈꽃으로 장식된 카퍼레이드 등 이팝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팝나무 거리에 있는 온천 족욕체험장과 온천건강 체험행사장 등 유성의 온천을 사용한 행사장은 관광객들이 다른 곳에서 체험할 수 없는 이벤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농산물 특별전, 조소·사진 작품 전시, 로봇거리 퍼포먼스, 청소년 비보이 전국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자연명물인 이팝꽃, 온천 등을 관광산업과 연계한 생산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명품축제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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