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생명의 강 연구단은 이번 금강 현장조사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금강정비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성 있는 새로운 대안을 위한 현장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지역은 금강 하류(금강 하구둑)부터 상류(갑천 합류지점)까지 약 130km이며,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소속단체들과 생명의 강 연구단, 관련분야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금강 수심, 퇴적토(모래), 수질, 하천주변의 토지이용, 하천의 문화유적, 지역경제 현안 등이다. 특히, 서천 금강 하구둑부터 논산 강경까지는 배를 타고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한편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 생명의강 연구단에는 민변 환경위원회,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시민경제사회연구소,시민환경연구소,종교환경회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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