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신규 외화 예금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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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규 외화 예금 상품 출시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03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수출입 개인사업자나 유학생 등 다양한 외화관련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금리 유동성 ‘하나 외화 MMDA’와 자동이체를 통한 정액분할 투자효과가 있는 ‘하나 모아모아 외화적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외화 MMDA’를 통해 1만불(법인 10만불) 이상 입금하는 고객에게 7일 이하의 외화 정기예금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상시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 모아모아 외화적금’을 통해서는 매월 동일한 원화금액이 이체되도록 설계해 환율이 하락하면 많은 금액이 외화로 적립되고 환율이 상승하면 적은 금액이 적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미국달러를 비롯해 엔, 유로, 호주달러 등 다양한 외화로 예금할 수 있으며 계좌번호 변경 없이 최초 가입기간(1~12개월) 단위로 원리금이 자동 재예치되기 때문에 재투자에 대한 불편함도 최소화된다.

자동이체는 상품을 가입할 때‘원화기준’ 이나 ‘외화기준’ 중에서 선택해 미화 10달러 상당 이상의 금액을 1개월 단위로 이체할 수 있는데 해당 적립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해당은행에서 고시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고객의 자금 스케줄에 따른 자유로운 추가 입금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해외송금이 잦은 수출입 개인사업자나 해외유학생, 이민 또는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목돈을 모으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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