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하나 외화 MMDA’를 통해 1만불(법인 10만불) 이상 입금하는 고객에게 7일 이하의 외화 정기예금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상시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 모아모아 외화적금’을 통해서는 매월 동일한 원화금액이 이체되도록 설계해 환율이 하락하면 많은 금액이 외화로 적립되고 환율이 상승하면 적은 금액이 적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미국달러를 비롯해 엔, 유로, 호주달러 등 다양한 외화로 예금할 수 있으며 계좌번호 변경 없이 최초 가입기간(1~12개월) 단위로 원리금이 자동 재예치되기 때문에 재투자에 대한 불편함도 최소화된다.
자동이체는 상품을 가입할 때‘원화기준’ 이나 ‘외화기준’ 중에서 선택해 미화 10달러 상당 이상의 금액을 1개월 단위로 이체할 수 있는데 해당 적립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해당은행에서 고시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고객의 자금 스케줄에 따른 자유로운 추가 입금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해외송금이 잦은 수출입 개인사업자나 해외유학생, 이민 또는 해외여행 등을 목적으로 목돈을 모으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