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55억 들여 대전외고 기숙사 신축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외국어고의 교육여건 개선과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55억8600만 원을 투입, 기숙사를 신축한다고 2일 밝혔다.

대지면적 8832㎡(건축면적 735㎡, 연면적 4190㎡)에 지상 6층, 137실(수용인원 272명) 규모로 건축되며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외고 기숙사는 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2인 1실에 전용화장실을 구비했으며 각층에 독서실, 장애우 숙소, 휴게실, 체력단련실, 정보검색실, 세탁실 등이 완비된다.

또 에너지 절약형 전기온돌난방시스템과 가변형 히트펌프·냉난방시스템, 급탕 공급시설 설치 등 기존 기숙사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숙사 건립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교육여건 개선에 따른 글로벌 영재교육의 환경구축이 가능해 졌다”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