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이 취임 이후 첫 번째 일선경찰서 방문지로 청양서를 방문하고 민생치안 안정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양서를 찾아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박 청장은 “지역치안문제는 이제 더 이상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단체와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경찰의 각 분야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력단체 간 치안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동을 함께한다면 안전한 청양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직원과의 대화의 자리에서는 “경찰의 존재 이유는 민생치안이며 최근 경제불황으로 인해 강ㆍ절도, 불법대부업,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안정을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서민생활 침해하는 조직폭력배, 불법 사금융 등 생계침해형 범죄 척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제일, 청양=이봉규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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