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마스터 플랜(촉진계획)이 예정된 곳은 대전역세권, 상서평촌, 선화용두, 도마변동지구 등 4개 지구로 나타났다.
대전에는 현재 대전역세권, 도마변동, 선화용두, 상서평촌, 신흥, 유성시장, 신탄진, 유성도룡 등 8개 지구가 도시재정비 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은 마스터 플랜이 확정되면 관련법에 따라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올 상반기 마스터 플랜이 예정된 대전역세권 지구는 동구 삼성동, 소제동, 정동, 원동 일원 면적은 88만7000㎡이며 상서평촌지구는 대덕구 상서동, 평촌동, 신탄진동 일원 259만5000㎡에서 추진된다.
선화용두지구는 중구 선화동, 용두동, 목동 일원 73만9277㎡ 이며 도마 변동지구는 서구 도마동, 변동, 가장동, 정림동 일원에 면적은 221만4000㎡가 대상이다.
대전시는 나머지 4개 지구 가운데 신흥, 유성시장, 신탄진 등 3개 지구는 올 하반기 마스터 플랜이 계획돼 있고 유성도룡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마스터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유성 도룡지구는 사업지구내 엑스포과학공원 청산절차가 남아있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도시기능 회복 등 사업을 광역적, 효율적으로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 등이 대상이다.
또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시장정비사업,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계획시설사업도 대상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마스터 플랜 즉 촉진계획은 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는 과정이다”며 “재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