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학기초자료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학진흥사업단이 국학기초자료를 수집, 정리해 한국학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국학 고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10년 동안 모두 21억여 원이 지원된다.
충청문화연구소는 이번 선정에 따라 충청지역 고문서의 수집·정리와 고문서의 탈초·정서 및 학술연구, 자료집 간행, 충청지역 고문서 DB구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상기 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학으로서의 충청학 위상 정립은 물론 충청학 연구의 정보 센터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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