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올 시즌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과 함께하는 2009 프로야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하일성 KBO 사무총장과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가 2일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과 함께하는 2009 프로야구 행사 협약을 맺었다. |
대전과 목동, 문학, 광주, 사직 구장의 경우, 3루 외야석 부근이 홈런존으로 설정됐고, 잠실과 대구 구장에서는 1루 외야석이 지정됐다.
이에 더해 한화 김태균이 40홈런 달성을 공언하는 등 토종과 용병간 치열한 홈런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원스런 홈런포가 각 구장별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하일성 KBO 총장은 “최근 한국 야구대표팀의 올림픽 우승과 WBC 준우승을 기념하는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기업과 협회 홍보를 넘어 사회공헌의 역할까지 포괄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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