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KTX 개통 5주년을 맞아 5만5555번째 이용객인 심익찬씨에게 KTX특실 5개월 무료 이용권을 선사했다.
▲ 1일 오후2시 대전역 대합실에서는 KTX 개통5주넌을 맞아 이용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 1일 생일 고객에 케잌 증정,축하메시지 당첨자에게 사은품증정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상구 기자 |
심씨는 이날 오후 15시 57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를 이용, 행운의 주인공 으로 선정됐다. 심씨는 “예전에는 승용차로 서울 출장을 다녔는데, KTX 개통 이후 줄곧 KTX만 이용해 왔다”면서, “SMS 티켓 덕분에 역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KTX를 탈 수 있어서 시간을 더욱 아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씨는 “일본, 중국 등 해외 열차도 많이 이용했는데, KTX가 하드웨어적으로 전혀 뒤지지 않는다. 또, SMS 티켓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적 고객서비스도 상당히 훌륭하다“며, “코레일이 보다 노력한다면 KTX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KTX가 1억 7천만 명의 이용객을 모실 수 있었다”면서, “이번 KTX 개통 5년을 계기로 각종 서비스를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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