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식형 녹색성장 글로벌 거점 육성방안 추진

에너지관리공단은 충청권 지식형 녹색성장 글로벌 거점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대전대 에너지정책연구소와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충청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서 추진하고 대전대 에너지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할 이번 연구용역은 지식형 녹색성장관련 글로벌 동향과 정부 전략 분석, 그린에너지산업(신재생에너지,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온실가스 저감)육성 방향, 충청권 지식형 녹색성장 중장기 비전 및 로드맵 수립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의 충청권 R&D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중심의 그린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온실가스를 둘러싼 배출권거래, 탄소펀드 등 소프트웨어 산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지역의 지식화를 촉진하고 동아시아 녹색성장 허브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된다.

나용환 에너지관리공단 충청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구 및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 충청권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공감대 형성과 발전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용역은 용역수행 및 토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내 역할 분담모형을 창조하고 중앙정부의 계획과 협력 고리를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