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축제는 학생생활관 길과 농생대 길(아리랑 고개), 수의대 길 주변으로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발해 매년 3만 명 이상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3일 오후 5시에는 박물관 앞마당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관악연주가 마련돼 있으며 4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대전연정국악원의 공연, 5일 오후 4시 교시탑 앞에서는 마당놀이 ‘골굿떼’가 펼쳐진다.
또 3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 특별강좌’가 예정돼 있으며 4-5일에는 터키 음식 시연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영탑갤러리에서도 한복희 교수의 특별전과 바자회, 페이스페인팅, 사진전 등도 펼쳐진다.
차전환 충남대 박물관장은 “봄꽃의 아름다움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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