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5일 제46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5000그루의 나무를 나눠주고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덕구 비래동 ‘가양·비래공원’에서 열리는 식목일 행사에서 시민과 학생, 기관단체, 지역 주민 1000여명과 함께 산벚나무 등 6종 1415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참가시민들에게는 감나무, 청매실, 대추나무, 양살구, 석류 등 유실수 3000그루와 꽃나무 2000그루 등 5000여 그루의 나무를 나눠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구와 대덕구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가양·비래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며 “시·구 홈페이지, 3000만그루 나무심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직접 참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