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제주항공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여객기를 투입, 그동안 78석 규모의 Q400 항공기를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청주-제주간 노선의 1일 공급석은 Q400이 왕복 2회 운항하는 것을 포함해 기존 468석에서 690석으로 222석(47.4%) 늘어난다.
새로 투입되는 B737-800은 제주에서 오후 4시40분, 청주에서는 오후 6시 35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의 공급석 확대 및 기종 변경은 오는 5일로 예정된 B737-800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은 4월 중순부터는 B737-800(좌석수 189석) 3대, Q400(좌석수 78석) 4대 등 모두 7대를 운용하게 된다.
제주항공 전인성 청주지점장은 “봄철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해 수학여행단은 물론 일반 여행자들도 항공권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졌다”며 “제주항공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기종 변경이나 임시편 투입 등을 통해 좌석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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