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
또, “충남은 금강유역권으로 알고 있다. 4대 강 살리기는 100년을 내다보는 사업”이라며 “아름다운 국토가꾸기지원특위원장으로서, 사업 성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은 “왜 충청도는 캐스팅 보트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는가”라며 “충청도가 사람을 키워 훌륭한 정치인을 배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출신 비례대표 정진석 의원은 “세종시 건설은 정권이 바뀌어도 중단되지 않는 사업”이라며 “야당과 지역정당이 정치 쟁점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이 세종시 특별법에 소극적이라는 말과 행정기관 이전 고시 지연에 대한 불안감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집권여당은 흐지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의 대역사인 만큼,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산업비즈니스와 학술 등을 포함해,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플러스 알파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4대 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정 의원은 “금강이 말라간다. 치수만이 아닌 환경과 연계된 대규모 사업이 필요하다”며 “4대 강 사업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김태흠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김학원(부여·청양), 오병주(공주·연기), 김영갑(논산·금산·계룡) 당협위원장과 임성규 논산시장, 김무환 부여군수, 광역·기초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윤희진·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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