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천문의 해 사무국은 4일 일몰 직후 5일까지 전 세계 130여 개국, 1500여 개 공공장소에서 ‘100시간 천문학’‘지구촌 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는 이에 맞춰 2일부터 5일까지 캠퍼스 별 축제, 시민천문대의 밤 등 다양한 별 축제 행사를 벌인다.
2일에는 충남대, 충북대 등 7개 천문학 관련 학과 주관으로 전공 교수의 강연과 별 관측 프로그램 등 캠퍼스 별 축제가 열린다.
이어 3일~4일에는 전국 21개 시민천문대와 사설 천문대, 9개 교육과학연구원, 4개 지자체 도서관과 청소년수련원 등 모두 3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시민천문대의 밤 행사가 벌어진다.
또 4일에는 과학관의 밤 행사로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천문학자 강연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물론 별 음악회, 천체투영관 상영, 망원경 모형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어 5일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지부는 물론 국내 온라인, 오프라인 아마추어 천문동호회 등을 주축으로 대전, 서울, 춘천 등지의 도시 명소와 번화가 등 20여 곳에서 거리의 별 축제가 전개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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