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골드리버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업무 분담을 수행할 것을 협약했다.
이에 따라 중도일보는 국제결혼 대상자 모집을 위한 광고와 다문화 가정 및 사업의 언론 홍보를 맡기로 했다. 또 골드리버는 국제결혼의 모집 업무 및 합리적 진행.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상담 및 통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중도일보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도일보 지면에 사고나 광고를 게재해 사업에 활력을 주도록 노력하고 이 사업의 홍보와 다문화가정 사회의 정착에 도움을 주는 기사를 중도일보 지면에 적극적으로 게재하기로 했다.
▲ 중도일보(김원식사장)와골드리버(김기삼대표)는 다문화 가정의 건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31일 오전 11시30분 본사 사장실에서 가졌다.협약식후 양측의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했다,(좌로부터 송명학 편집국장,성기훈 고문,김기삼 골드리버대표,심규조 사무국장,서인석 다문화연구원장)/.김상구 기자 |
골드리버는 적절한 수준의 수수료로 국제결혼대상자를 모집하고 국제결혼 진행을 위해 국내외에서 필요한 각종 서류를 비롯한 예비신랑 현지 인솔, 맞선 주선 등 제반 업무를 책임지기로 했다. 또 골드리버는 중도일보의 언론 홍보에 따라 국제결혼을 상담하는 고객들을 위해 상시 전화 상담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의 각종 문화 행사시 중도일보가 상담소 운영을 요청할 경우 골드리버는 상호 협의해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경우 상담소 설치 알선과 홍보는 중도일보가 맡고 운영비용은 골드리버가 부담하게 된다. 또 골드리버는 외국 신부의 귀국후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본사 김원식 사장을 대신해 중도일보 다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성기훈 상임고문)은 이날 협약서를 교환한후 “농촌총각 못지않게 도시총각 결혼문제가 심각해 이 분들의 국제결혼 업무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정착시키는 일을 연구원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골드리버와 손잡고 출범하는 오늘 이 시점을 계기로 제일가는 다문화가정을 만드는데 선두에 설 수 있는 중도일보 다문화연구원과 골드리버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기상 골드리버 대표는 “20년 넘게 예식장 사업을 해오면서 50여차례 외국을 방문하다보니 국제결혼 대상자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영리 목적이 아니라 양심적이고 도의적으로 이 사회의 약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훈 원장은 “중도일보는 우리 지역 버팀목으로서의 역할, 골드리버는 외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대전, 충청권 다문화가정 국제결혼 선두에 설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을 같이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기삼 대표는 “생계나 영리 목적이 아니라 양심적으로 국제결혼을 추진해온 골드리버와 중도일보가 만나 오늘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의 건전한 정착에 온 힘을 쏟자”고 당부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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