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건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

  • 사회/교육
  • 미담

다문화가정 건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01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중도일보(사장 김원식)와 골드리버(대표 김기삼)는 31일 오전 11시30분 본사 사장실에서 다문화가정의 건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중도일보와 골드리버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협력을 통한 업무 분담을 수행할 것을 협약했다.

이에 따라 중도일보는 국제결혼 대상자 모집을 위한 광고와 다문화 가정 및 사업의 언론 홍보를 맡기로 했다. 또 골드리버는 국제결혼의 모집 업무 및 합리적 진행.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상담 및 통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중도일보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도일보 지면에 사고나 광고를 게재해 사업에 활력을 주도록 노력하고 이 사업의 홍보와 다문화가정 사회의 정착에 도움을 주는 기사를 중도일보 지면에 적극적으로 게재하기로 했다.

▲ 중도일보(김원식사장)와골드리버(김기삼대표)는 다문화 가정의 건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31일 오전 11시30분 본사 사장실에서 가졌다.협약식후 양측의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했다,(좌로부터 송명학 편집국장,성기훈 고문,김기삼 골드리버대표,심규조 사무국장,서인석 다문화연구원장)/.김상구 기자
▲ 중도일보(김원식사장)와골드리버(김기삼대표)는 다문화 가정의 건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31일 오전 11시30분 본사 사장실에서 가졌다.협약식후 양측의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했다,(좌로부터 송명학 편집국장,성기훈 고문,김기삼 골드리버대표,심규조 사무국장,서인석 다문화연구원장)/.김상구 기자

골드리버는 적절한 수준의 수수료로 국제결혼대상자를 모집하고 국제결혼 진행을 위해 국내외에서 필요한 각종 서류를 비롯한 예비신랑 현지 인솔, 맞선 주선 등 제반 업무를 책임지기로 했다. 또 골드리버는 중도일보의 언론 홍보에 따라 국제결혼을 상담하는 고객들을 위해 상시 전화 상담 체제를 유지하고 지역의 각종 문화 행사시 중도일보가 상담소 운영을 요청할 경우 골드리버는 상호 협의해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경우 상담소 설치 알선과 홍보는 중도일보가 맡고 운영비용은 골드리버가 부담하게 된다. 또 골드리버는 외국 신부의 귀국후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본사 김원식 사장을 대신해 중도일보 다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성기훈 상임고문)은 이날 협약서를 교환한후 “농촌총각 못지않게 도시총각 결혼문제가 심각해 이 분들의 국제결혼 업무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정착시키는 일을 연구원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골드리버와 손잡고 출범하는 오늘 이 시점을 계기로 제일가는 다문화가정을 만드는데 선두에 설 수 있는 중도일보 다문화연구원과 골드리버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기상 골드리버 대표는 “20년 넘게 예식장 사업을 해오면서 50여차례 외국을 방문하다보니 국제결혼 대상자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영리 목적이 아니라 양심적이고 도의적으로 이 사회의 약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훈 원장은 “중도일보는 우리 지역 버팀목으로서의 역할, 골드리버는 외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대전, 충청권 다문화가정 국제결혼 선두에 설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을 같이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기삼 대표는 “생계나 영리 목적이 아니라 양심적으로 국제결혼을 추진해온 골드리버와 중도일보가 만나 오늘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의 건전한 정착에 온 힘을 쏟자”고 당부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