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호作, ‘情’(캔버스에 아크릴+벽지 전사, 62x62cm, 2009) |
특히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허상의 그림자를 배제하고 평면성을 추구하고 있다. 벽지에 전사 한 작품 등 다양한 표현 기법에 의해 사실적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기존에 보여지던 소재를 확장해 전통적 사군자에도 관심을 보이며 원반형의 찻상위에 국화와 대나무를 그려 넣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붓으로 선을 긋는 대신 테이핑 기법으로 처리하고 그 위에 아크릴(Acrylic)을 바르고 바니쉬(Varnish)를 입혀 화면에 윤기와 입체감을 주어 나전칠기와 같은 느낌을 살리고 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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